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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임시회서 대정부 건의안 채택

  • 기사입력 : 2019-10-15 1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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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개회한 고성군의회 제247회 임시회에서 박용삼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군의회
    15일 개회한 고성군의회 제247회 임시회에서 박용삼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군의회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15일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김향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 의원이 동의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번 건의서에서 △표준보육비용 이상의 내년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와 보육료 및 급·간식비 분리 지원 △전문성 있는 보육교사 확보 여건 마련을 위한 민간 가정 보육시설 인건비 별도 책정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특히 '정부는 극심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보육의 질을 높인다고 발표했으나 현실적 지원은 매우 부족하다'며 '어린이집 급식비는 1일 최소 1745원으로 2009년 제정 이후 11년째 변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이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정례회에 대비한 현장확인 의정활동 건도 처리했다.

    오는 22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3일간의 일정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사업에 대한 하반기 현장확인도 한다.

    박용삼 의장은 "그간 실시한 자료조사와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을 주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예찰활동 강화 및 차단방역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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