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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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방화셔터 사고’ 초등생 상태 호전

눈꺼풀 움직이고 미음 받아먹어
조만간 MRI·CT 등 검사 진행

  • 기사입력 : 2019-10-15 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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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지난달 30일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중태에 빠진 초등생이 건강을 다소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5면 ▲돌연 닫힌 방화문에 끼여 초등생 의식불명 )

    15일 김해중부경찰서와 학교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피해 학생 A(9)군은 건강 상태가 다소 호전돼 최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A군은 현재 부모의 목소리에 눈꺼풀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고 미음을 받아먹는 정도는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직 의식이 완전히 깨어나진 않은 상황이다.

    학교 비대위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A군의 건강이 좋지 않아 구체적인 검사도 받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최근 상태가 호전돼 조만간 MRI, CT 등의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국과수와 방화셔터 관리업체, 방화셔터 컨트롤박스 제조업체, 경남도, 도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 조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2~3주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규홍 기자

    지난달 30일 김해의 방화셔터 사고가 발생한 학교의 방화셔터 컨트롤박스./학교 비대위/
    지난달 30일 김해의 방화셔터 사고가 발생한 학교의 방화셔터 컨트롤박스./학교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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