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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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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자동차부품기업 210억 수출계약

인도 빅바이어 초청 투자설명회서
40개사 참여… 420억원 수출상담도

  • 기사입력 : 2019-10-16 0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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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지난 14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함께 타타, 마힌드라&마힌드라 등 인도 자동차 분야 빅바이어 30여개사를 초청, 창원 내 자동차부품기업과의 1:1 수출상담회 및 창원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21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이어진 양국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 이러한 정치·경제적 협력 분위기를 활용해 인도 수출길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는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며, 매년 7%의 빠른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큰 시장과 구매력을 가진 신남방 개척의 핵심국가이다.

    시는 인도자동차부품기업협회 (ACMA), 한-인도비즈니스센터, 창원산업진흥원 등 4자간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창원시 40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출상담액 420억원, 수출계약 210억원의 성과도 거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인도로 가는 실크로드를 개척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침체돼 있는 지역기업에 돌파구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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