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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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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 열어

질본·보건의료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정보 수집·정책 제안·업무 지원 등 논의

  • 기사입력 : 2019-10-16 0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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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출범을 알리고 향후 운영방향 등을 발표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경남도는 15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경상남도 관계자, 도의원,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보건의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원단 추진 경과 및 운영방향이 보고됐고 참석자들이 경남도 감염병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지원단이 설치돼 경남지역 감염병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도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 공모에 선정된 후 7월 1일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립했으며 창원경상대병원 김선주 교수를 단장으로 3팀 7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 사무실은 도청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매년 6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단은 평상 시 주요 감염병에 대한 정보수집, 분석 및 정책 제안,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 감염병 대응 요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며, 감염병 위기 시에는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해 현장 역학조사 및 상황실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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