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산합포구 현동 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어린이 모험숲)을 조성 완료하고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동 유아숲체험원은 '창원 편백치유의숲 유아숲체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 전문시설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현동근린공원 내 1만2000㎡ 규모로 지난 6월 조성 완료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근린공원 내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어린이 모험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놀고 있다./창원시/체험원에는 숲체험,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야외체험학습장과 비, 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험지역 안전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유아숲 전문지도사 2명이 40여개의 기관(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조현민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도심 속에서도 숲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지역별 균형에 맞게 5개 구에 1개소씩 유아숲체험원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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