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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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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처럼 일어난 “비정규직 철폐, 적폐 청산”

창원용지문화공원서 ‘들불대동제’

  • 기사입력 : 2019-10-16 2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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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31회 들불대동제에서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철폐 투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16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31회 들불대동제에서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철폐 투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올해로 제31회를 맞은 들불대동제가 16일 오후 6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들불대동제에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경남 각 톨게이트의 요금수납 노동자, 경남에너지 자회사 고객센터 노동자, 지역 대리운전 노동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등 지역투쟁을 이어가는 노동자들이 모여 저마다 직접 고용이나 고용 안정 및 생존권 보장, 노동 존중 사회로의 변화 등 염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올해 들불대동제를 ‘노조 할 권리 보장’과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 ‘경제민주화를 가로막는 재벌체제 청산’과 ‘검찰·사법 적폐 등 적폐청산’ 등을 구호로 걸어 투쟁을 결의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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