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 대기업 공장 신축 건설현장서 40대 노동자 숨져
- 기사입력 : 2019-10-17 15: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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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 10분께 창원 한 대기업 공장 신축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 A(43)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콘크리트 펌프카 타설 작업을 하던 중 펌프카의 지지대가 지반 침하로 가라앉으면서 붐대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해당 기업 발주로 공사를 맡은 시공업체의 하청업체에 고용된 노동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해당 작업에 대한 중지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