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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굴수협 초매식 개최 남해안 햇굴 본격 출하

  • 기사입력 : 2019-10-17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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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싱한 남해안 햇굴 출하요~”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은 17일 오후 4시 통영시 용남면 굴수협 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2020년산 햇굴을 본격 출하했다.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풍작기원제로 시작한 이날 초매식에는 굴수협 임직원과 조합원, 중도매인협회, 수산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통영 햇굴의 출하를 축하했다.

    이날 경매에는 생굴 8500 상자가 나와 10㎏ 평균 7만원의 가격으로 낙찰됐다.

    17일 오후 통영시 용남면 굴수하식 수협 공판장에서 중매인들이 첫 경매에 나온 굴을 사기 위해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 /통영시/
    17일 오후 통영시 용남면 굴수하식 수협 공판장에서 중매인들이 첫 경매에 나온 굴을 사기 위해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 /통영시/

    올해 굴은 작황이 좋아 경매에 나온 물량도 지난해보다 다소 많았으며 가격은 지난해 8만원보다 1만원 가량 낮게 형성됐다.

    굴수협 관계자는 “올해는 강수량이 많아 폐사가 줄어든 덕에 작황이 좋은 편”이라며 “생산되는 알굴도 통통하게 살이 올라 예년보다 맛이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통영시 용남면 굴수하식 수협 공판장에서 중매인들이 첫 경매에 나온 굴을 사기 위해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 /통영시/
    17일 오후 통영시 용남면 굴수하식 수협 공판장에서 중매인들이 첫 경매에 나온 굴을 사기 위해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 /통영시/

    이날 초매식에는 33번 유탁관, 66번 유병길, 22번 윤민규, 5번 정도원, 29번 문미라 중매인이 우수중매인상을 수상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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