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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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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 공인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고강도·내열·절연 제품 적용 가능

  • 기사입력 : 2019-10-17 20: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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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 KIMS)는 재료공정혁신연구본부 윤희숙 박사 연구팀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이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재료연구소 윤희숙(오른쪽) 책임연구원과 연구팀원들이 3D프린팅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재료연구소/
    재료연구소 윤희숙(오른쪽) 책임연구원과 연구팀원들이 3D프린팅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재료연구소/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은 세라믹 3D프린팅 전 공정 기술의 확보를 통해 세라믹의 성형·가공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다종 소재 3D프린팅 기술로 단순 형상제어를 넘어 조성제어까지 가능하게 한 기술의 확보를 말한다.

    이 기술은 성형 및 가공이 어려워 세라믹을 적용하지 못했던 고강도, 내열 및 절연 등 기술시장에 세라믹 소재 적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새로운 산업품목 창출, 세라믹 기술시장 확대 및 국가 대외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로열티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3D프린팅 기술은 지난 2014년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및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재 및 시스템 부분에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본 기술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소재, 공정 및 시스템 등 전주기 기술을 대체하고 로얄티 시장의 창출과 관련 기술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윤희숙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 개발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의 적극적 적용으로 기술과 가격 경쟁력 모두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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