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식 가져/함양농협/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은 18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농촌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SNS교육, 전통음식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교실, 경제사업장 체험, 고구마·옥수수 재배 실습, 음식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 간의 교류는 물론 우리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결혼이민여성 수료식 후 환하게 웃고 있다./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으로 동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그 동안 배운 지식을 각 가정과 지역에서 슬기롭게 활용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고추장· 된장· 김치 담기, SNS 활용, 고구마·옥수수 기르기 등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며 “프로그램을 준비해 늘 도움을 주는 농협 직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