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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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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청사 내진보강공사 완공

안전한 창녕 건설 위해 내진성능평가 및 공법선정 후 사업 완료

  • 기사입력 : 2019-10-20 0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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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지진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청사 본관동 내진보강공사를 차질 없이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983년에 지어진 본관동 건물에 대해 지난해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공법을 선정한 후 총사업비 6억 8000만여원을 들여 지난 7월에 착공해 지난 10일 완공했다.

    취약 부분에 철 구조물 보강을 위해 건물벽체와 바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분진과 소음이 발생했고 잦은 비와 태풍으로 작업공정이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주말과 직원 출근 전 및 퇴근 이후 시간대 공사를 통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기한 내 사업 마무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정해진 공기(工期)에 맞춰 완공할 수 있었다.

    내진보강공사 감독관은 “무엇보다 공사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해 철저한 공사를 시행했다”며 “공사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견실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한정우 군수는 “내진보강공사 완공과 함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진대책을 마련해 지진 발생 시, 군이 재난관리의 컨트롤 타워가 돼 안전한 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에는 인근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많았다.

    18일, 내진보강공사가 완료된 창녕군 본관동 건물의 전경
    18일, 내진보강공사가 완료된 창녕군 본관동 건물의 전경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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