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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리비축제, 25~27일 고성종합운동장서 열린다

각종 콘서트, 수산물 무료 시식회 등 진행

  • 기사입력 : 2019-10-20 09: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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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에서 생산되는 가리비의 산업화와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제3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가리비와 함께 가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찬휘, 지원이, 사랑과평화 등이 펼치는 가을 콘서트와 성인 콘서트, 청소년댄스동아리, 비보이공연 등으로 이뤄진 청소년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열린 고성 가리비축제 장면. 고성군
    지난 해 열린 고성 가리비축제 장면. 고성군

    또 가리비·굴 등 고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농수산 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가리비 빵이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가리비 껍질을 활용한 공예품 판매·전시장과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무대도 운영된다.

    군은 이번 축제에 전년의 4만5000여명보다 33% 늘어난 6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27일 백두현 군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청정해역 고성 자란만 일원에서 생산한 가리비와 굴, 미더덕,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자란만은 미국 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 미FDA의 주기적인 위생점검 등을 통해 수질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고 자란만에서 생산된 고성 가리비는 신선하고 안전한 무공해 수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군은 이에앞서 지난 16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제3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방역대책과 주차공간 등 방문객 편의 및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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