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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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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서관 문화재단, 2019 독서문화캠프 거제서 열어

도내 저소득·다문화 청소년 등 책 읽고 현장 체험

  • 기사입력 : 2019-10-20 18: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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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사)경남도서관 문화재단이 시행하는 2019 독서문화 캠프가 19일 20일 양일간 거제 포로수용소유적 공원과 라마다스위츠 거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캠프에는 정일근 시인, 정은상 교수, 성윤석 시인, 박봉환 광고학자, 송창우 시인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생각을 열고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함께 했다.


    전국 20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린 이 캠프는 경상남도는 유일하게 도서관 문화재단이 수탁자로 뽑혀 도내의 저소득 층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초대해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거제에서 평회를 읽다, 느끼다, 쓰다'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전쟁을 이기고 평화로 우뚝 선 거제에서 전쟁에 관한 도서를 읽고 현장을 체험한 뒤 관련 영화 감상,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출판까지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캠프에는 경남 도내의 청소년 70여명이 참가했으며 11월 9~10 양일간 동일 장소에서 2차 캠프가 열린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책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체험형 독서는 새로운 경험이며, 이런 재미있는 책 읽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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