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전찬열)이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7주 과정을 운영한 항공기 기체제작 인력양성교육이 21일 마무리됐다.

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2011년 취업지원 활성화와 취업정보공유에 관한 향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항공기 기체제작 인력양성과정을 매년 개설해 일자리 창출사업의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항공캠퍼스, 항공기 기체제작 인력양성과정 수료.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관내 거주 만40세 이하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 중소기업의 현장에 맞는 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도 매칭한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2019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항공캠퍼스는 수료생들이 항공관련 기업으로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양희돈 산학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항공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체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