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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육성품종,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우수성 검증

‘에그타르트’ 등 6품종 현장평가

  • 기사입력 : 2019-10-21 14: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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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장미 품종의 현장생육과 시장성을 검증받는 ‘경남 육성 장미 신품종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21일 오전 김해 로즈팜센터와 광양장미 농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생산자, 종묘회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에그타르트’ 등 6품종을 평가했다.

    이날 재배자들의 관심은 올해 말 기준 수출 100만달러 달성이 기대되는 ‘햇살’을 비롯, 지난해 말부터 수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에그타르트’, 올해 처음 수출시장 출하를 앞두고 있는 ‘레리티’ 등 수출품종에 집중됐다.

    ‘에그타르트’는 병해충에 강하고 특히 수출과정 컨테이너 수송 중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에 강해 수출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시장평균가보다 높은 가격을 받는 인기 품종이다.

    올해 이미 5농가에 3만5000주가 보급됐으며, 내년에 보급 증가가 예상된다.

    화색과 화형이 특이하고 생산성이 높은 레리티와 레미니스는 현장평가회가 끝나면 바로 일본시장 수출길에 올라 수출가능성을 검증 받게 된다.

    화훼연구소 황주천 소장은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품종개발에 관해서는 경남화훼연구소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농가들의 소득과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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