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남해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 연말 완공

사업비 150억원 들여 착수 9년 만에
내년 초 준공식 후 상반기 시범운영

  • 기사입력 : 2019-10-22 07:50:52
  •   
  • 남해군의 아름다운 섬인 노도의 자연경관과 서포 김만중 문학정신을 결합한 ‘노도 문학의 섬’ 조성 사업이 착수 9년 만인 올해말 완공된다.

    노도 문학의 섬 사업은 자연경관과 문학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노도 일원에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됐다.

    서포문학관 건립 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남해군/
    서포문학관 건립 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남해군/

    이 사업은 섬 6만3982㎡의 면적에 서포문학관을 비롯해 민속체험관, 작가창작실, 서포초옥, 야외전시장, 생태연못, 상징조형물, 전망정자 등을 갖추게 되는데 현재 공정률은 90% 정도이며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용태 남해군 관광진흥담당관은 “노도 문학의 섬 조성이 연말 완료되면 내년 초에 준공식을 가진 후 상반기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문학의 섬 조성 완공 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섬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섬 일원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2억원을 들여 1.88㎞의 숲길을 조성해 전국의 걷기단체와 트레커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재익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