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그룹 더 푼크툼이 진해시민문화예술회관에서 세 번째 사진전을 연다. 더 푼크툼은 꾸준하게 진해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활동해 왔다. ‘진해선’, ‘진해, 풍경으로 내걸다1’에 이어 올해는 ‘진해, 풍경으로 내걸다2’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연다.
김지영 作이번 전시에는 김경대, 김지영, 김흥님, 박정원, 박현수, 백현주, 우한석, 이호녕, 임진옥, 장병국, 안상근 등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50여 점의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300백년이 된 오래된 가옥에서 살아가는 어머니, 우리나라 최초로 이순신 장군 동상이 건립된 북원로터리, 안골포 굴강, 석동-소사간 연결도로인 진해 자은3지구 제2의 안민터널 공사 현장 등 작가 저마다의 독특한 시선이 포착한 진해 곳곳의 과거와 현재를 사진에 담았다.
‘더 푼크툼’은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진해반에서 사진작가 최정호 씨의 지도로 결성된 사진가 그룹이다. 전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010-2845-3400.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유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