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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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접전 끝 패배… 3연승 무산

현대모비스와 원정서 57-62로 져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 부족으로 패

  • 기사입력 : 2019-10-22 2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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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접전 끝에 3연승에 실패했다.

    LG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57-62로 무릎을 꿇었다. LG는 3쿼터와 4쿼터 초반 연속 득점했지만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창원 LG 라렌이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KBL/
    창원 LG 라렌이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KBL/

    LG와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두 팀 모두 1쿼터에 슛난조를 보이면서 3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1쿼터 시작 5분 50초에 LG가 8-5로 앞서자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박경상, 함지훈, 라건아, 오용준, 이대성 등 5명을 교체 투입했다. LG는 10-12로 뒤진 1쿼터 종료 직전 김시래의 3점포로 13-12로 앞선 채 2쿼터에 들어갔다.

    LG는 2쿼터에 현대모비스를 3분 46초간 14점에 묶어두며 정성우의 2점슛, 정희재의 자유투 1개, 김동량의 2점슛, 라렌의 2점슛 등으로 22-14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LG 역시 3분 27초간 무득점에 그치면서 22-26으로 뒤집혔으며, 29-29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31-31로 맞선 3쿼터에 정희재의 3점슛, 라렌의 2점슛과 자유투 하나, 김동량의 2점슛 등으로 연속 8득점하며 39-31로 앞섰지만 5분 54초 동안 득점이 침묵하며 39-46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LG는 4쿼터에 주지훈의 2점슛, 김시래의 3점슛, 정준원의 2점슛 2개 등을 묶어 50-48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 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57-60으로 뒤진 경기 종료 7초 전 상대 양동근의 3점슛이 실패했을 때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자유투 2개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LG 캐디 라렌은 15득점 16리바운드, 김시래는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동량은 10득점 5리바운드 1스틸 등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웃지 못했다. FA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동량은 이적 후 첫 현대모비스와 맞대결하며 시즌 최다인 28분 21초 동안 뛰면서 시즌 첫 두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경기 종료 2분 22초전 리바운드 과정에서 5반칙하며 파울 아웃됐다.

    김시래는 2점슛 7번 시도 중 1번만 들어갈 정도로 슛난조를 보였으며, 4쿼터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진 모습도 보였다. 조성민은 14분 19초 뛰면서 무득점, 주장 강병현도 2분 2분만 출전해 무득점에 그치면서 득점 루트가 편중돼 연승에 실패했다.

    LG는 2점슛 50개를 시도해 18개만 림을 갈랐으며, 리바운드(38-46), 어시스트(11-14) 등에서 뒤졌다.

    LG의 실책(6-11)은 현대모비스보다 적었으며, 스틸은 9-3으로 앞섰지만 현대모비스의 조직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2승 6패가 됐으며, 원정 6연패, 울산 원정 8연패 등 불명예 기록도 이어갔다.

    LG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창원체육관에서 전주 KCC이지스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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