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에 참가했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술진로교육 페스티벌, 학생 발표회 및 공동 설치미술,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페어, 교원 콘퍼런스의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예술교육원 해봄은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요청을 받아 참가했다.

예술교육원 해봄은 지난해 진주에 개원한 후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봄은 이번 행사에 음악체험 부스와 미술체험 부스를 마련해 연주와 도예,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첫 날인 23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해봄 부스를 찾아 직접 체험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옥증 해봄 원장은 “경남예술교육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남예술교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23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행사장에 마련된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부스에서 유은혜(왼쪽) 교육부 장관이 캘리그라피 체험을 하고 있다./도교육청/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