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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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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전국 중학야구 ‘플레이볼’

제4회 범한배 중학야구대회 개막
창원 신월중·마산중 등 20팀 참가

  • 기사입력 : 2019-10-30 2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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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30일 오전 개회식을 하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전라중을 비롯해 창원 신월중, 마산동중, 마산중 등 전국 20개 중학 야구팀 8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신인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30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원 신월중과 수원북중의 경기서 신월중 투수 김태현이 투구하고 있다.
    30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원 신월중과 수원북중의 경기서 신월중 투수 김태현이 투구하고 있다.

    김경규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3회 대회 우승팀인 전라중에서 우승기를 반환했다.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수도권팀을 포함한 20개팀으로 치러지는 첫 대회”라며 “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더 좋은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나라 야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청소년 야구에 관심과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30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김경규 수석부회장, 신인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출전선수·감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관련기사 20면
    30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 김대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김경규 수석부회장, 신인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출전선수·감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은 축사에서 “경남신문은 앞으로 범한산업과 함께 지역 학생야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야구선수들이 대한민국 야구와 우리 프로야구를 이끄는 큰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라중 주장 안동경이 선수와 심판을 대표해 선서를 했으며, 시구는 정영식 대표이사, 시타는 김대진 상임부회장이 각각 했다.

    개회식에 이어 야구장 정비 후 마산야구장과 창원88야구장에서 각각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수원북중은 창원 신월중에 9-2, 군산남중은 구미도개중을 5-2로 꺾었다. 김해내동중은 부산센텀중에 10-3으로 이겼다.

    창원88야구장에서는 부산신정중이 마산동중을 7-6으로 제압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16강 두 경기에서 부산사직중은 마산중에 5-4로 승리했으며, 대전 충남중은 전북 전라중에 7-6 승리를 거뒀다.

    31일에는 창원88구장에서 부산대동중-수원북중, 군산남중-양산 원동중, 김해 내동중-합천 야로중, 마산구장에서 울산제일중-부산신정중, 거제외포중-여수중, 대구 경운중-부산 경남중의 16강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엘리트 야구의 저변확대와 야구 영재 발굴, 육성 도모와 함께 지방정부(창원시)와 기업(범한산업), 연고지 프로야구단(NC 다이노스) 간의 협력을 통한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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