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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3년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지난 2일 쿠웨이트 총회에서 중국과 경쟁해 유치 확정

  • 기사입력 : 2019-11-02 2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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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018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 이어 오는 2023년 열리는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도 유치했다.

    2일 창원시와 경남사격연맹에 따르면 쿠웨이트 총회에서 열린 제 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투표결과 중국을 누르고 유치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열린 투표에서 유효투표 67표 중 한국이 40표를 획득해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6월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경쟁을 벌였지만 중동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총회를 앞두고 치열한 유치 경쟁을 하면서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가 한국에 양보해 중국과 2파전을 벌였다.

    이번에 유치가 확정된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1971년 서울 태릉에서 제2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무려 52년 만에 한국 창원에서 개최하게 됐다.

    창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 35개국가에서 1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사격연맹을 비롯해 한국 출신 국제 사격지도자 등과 협업해 유치전을 펴왔다.

    창원시 신인철 체육진흥과장과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 이양재 경남사격연맹실무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2일 쿠웨이트 총회에서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사격연맹
    창원시 신인철 체육진흥과장과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 이양재 경남사격연맹실무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2일 쿠웨이트 총회에서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사격연맹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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