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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국·러시아 시장 진출 기대 UP

기계무역사절단 수출발판 마련

  • 기사입력 : 2019-11-04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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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기계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중국 창사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해 91건 2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4건 56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기계무역사절단은 글로벌 기업 탐방 및 기업인 교류, 주러시아 대사 접견, 창사시장 및 모스크바 상공회의소 간담회 등을 통해 통상 및 교류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시측은 설명했다.


    특히 무역사절단은 중국 창사에 위치한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샨이그룹과 창사경제기술개발지구 건설기계, 자동차기업 등으로 구성된 클러스트인 산업단지를 견학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했다.

    창사시청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후중쉬웅 창사시장과 경제관련 기관장들을 만나 양시의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러시아에서 조규일 시장은 모스크바 상공회의소를 방문, 경제 관련 관계자들을 만나 러시아 현지 경제상황을 청취하고 진주시 우수기업 상품과 새로운 미래전략 산업인 우주항공?뿌리?세라믹 산업을 소개하고 진주시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주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석배 대사에게 진주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대사관이 많은 지원과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악재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개 업체가 참여한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은 5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2일 귀국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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