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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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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성과’

신신사 등 3곳, 정부 지원사업 선정
오는 2022년까지 600개 구축 목표

  • 기사입력 : 2019-11-05 0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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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제조업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진영의 자동차부품기업인 ㈜에스에이치아이엔티가 산업통상자원부 대표 스마트공장에 선정된 데 이어 주촌 하나아이티엠㈜과 ㈜신신사가 중소벤처기업부 하반기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표 스마트공장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 전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 공장으로 전국에 7곳이 지정돼 있다.

    시범공장은 스마트공장의 구축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지역 거점공장이다.

    대표공장인 에스에이치아이엔티는 기술개발 보조금으로 최대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하나아이티엠과 신신사 등 시범공장은 총사업비의 70%인 최대 7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김해지역 스마트공장 기술 고도화와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8년까지 모두 291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구축된 스마트공장 890곳의 33% 수준으로 사실상 시가 도내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볼 수있다.

    올해는 10월 기준 169개 기업의 접수를 받아 82개사와 스마트공장 구축 협약을 완료하는 등 스마트공장 확산에 전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표공장과 시범공장 선정 덕분에 2022년까지 총 600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 달성과 함께 경남도의 2000개 구축 목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스마트 대표공장과 시범공장 선정은 제조업 경쟁력 향상이 절실한 김해시에 큰 기회”라며 “차질 없이 잘 구축해 제조혁신의 성과를 경남 전체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은 IoT(사물인터넷), 5G,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생산, 물류, 재고관리, 판매 등 공장 운영 전반에 적용해 불량률을 줄이고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장으로 제조업 혁신의 핵심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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