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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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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를- 곽명진(농협창녕교육원 교수)

  • 기사입력 : 2019-11-05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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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이 무르익어 수확할 중요한 시기에 태풍으로 인한 도복과 낙과 피해로 농가의 근심과 상실감이 크다.

    더욱이 농촌 일손 부족으로 피해 복구와 수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의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부녀화로 인해 농업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인력 지원을 위해서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가 필요한 시기이다.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손 돕기에 나서야 한다.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도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나서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해야겠다. 농촌 일손 돕기는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함께 더불어서 잘 살아가기 위한 일이다.

    농촌에서 올바른 먹거리가 생산되어야 도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우리의 먹거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을 인식하자.

    봄부터 농사를 지어온 농사꾼의 마음에는 고독할 시간이 없다. 들녘에 와 있는 결실의 가을 손짓에 수확하는 일손이 바쁘기 때문이다.

    농촌의 중요성과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곽명진(농협창녕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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