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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오늘은 적지서 ‘승리포’ 쏠까

KT 상대로 시즌 첫 원정승 도전
국내 선수 득점 지원이 승리 관건

  • 기사입력 : 2019-11-06 07: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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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6일 부산 KT 소닉붐을 상대로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LG는 6일 오후 7시 현재 3승 9패로 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LG는 시즌 첫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LG는 지난 10월 16일과 19일 홈구장인 창원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부산 KT 소닉붐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 했으나 이후 3연패에 빠졌다. 2일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지만 3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다.

    LG는 캐디 라렌(평균 21.7득점·3위, 11.5리바운드·2위)과 3경기를 뛴 마이크 해리스(평균 29.3득점, 10.0리바운드) 등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하다. 이번 시즌부터 KBL 리그는 매 쿼터당 외국인 선수 1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외국인 선수들이 잘 하더라도 팀원들의 고른 득점이 뒷받침돼야 한다. LG는 지난 3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도 1쿼터 고른 득점을 했지만 해리스가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선 2쿼터에는 중반까지 해리스의 원맨쇼만 이어졌다. 4쿼터에도 해리스가 상대 수비에 막히자 공격 활로를 못 찾는 모습이었다.

    LG는 대체 외국인 선수 해리스 합류 이후 3경기에서 평균 80득점(1경기 연장 포함)으로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 변했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김시래와 어깨 부상을 입은 조성민의 공백 등으로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의 무기력한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LG는 지난 1라운드에서 KT를 상대로 10점 뒤지고 있다가 승부를 뒤집고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따라서 이 같은 자신감이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도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지난 4일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박정현(고려대·센터)과 이동희(명지대·포워드)도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다. 즉시전력감이란 평가를 받는 박정현의 데뷔전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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