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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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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도내 여성 대표자 사업체 2만7432곳 늘었다

2007~2017 경남 산업구조 변화 자료
여성종사자 36.3%, 비중 2.3%p 증가

  • 기사입력 : 2019-11-11 20: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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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년간 경남지역 내 여성 대표자 사업체와 여성 종사자의 비중이 소폭 증가했지만 임시·일용근로자 지위의 종사자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로 본 최근 10년간(2007~2017년) 경남 산업구조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경남지역의 사업체 수는 27만4490개로 2007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6.9%(5만8210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전기·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24.3%, 70개→157개), 부동산업(78.2%, 5124개→9130개), 농업·임업·어업(77.8%, 189개→336개) 순으로 사업체 증가율이 높았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5~99인 규모 사업체가 40.1%(3만4204개→4만7903개)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1~4인 사업체 24.4%(18만1174개→ 22만5422개),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 24.2%(153개→190개) 순이었다.

    여성 대표자 사업체는 31.1%(2만7432개), 남성 대표자사업체가 24.1%(3만778개) 증가했다. 이 기간 여성 대표자 사업체 비중은 1.3%p 늘었다.


    같은 기간 도내 종사자 수는 28.5%(107만3152명→137만8742명) 증가했고 전국은 1594만4000명에서 2162만7000명으로 종사자 수가 35.6%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23.3%, 5만606명→11만2981명), 부동산업(77.6%, 1만5294명→2만7166명), 사업시설·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66.8%, 2만4175명→4만333명)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업(-4.7%, 1만573명→1만74명)은 감소했다. 조직형태별로 종사자 수는 회사이외법인이 130.6%(11만4511명)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종사자 수는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42.5%(4만3766명)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상용근로자는 30.6%(20만7780명), 기타종사자 24.6%(1만1986명), 자영업 및 무급가족종사자 17.4%(4만2058명) 순이었다.

    여성 종사자가 36.3%(15만312명), 남성 종사자가 23.6% (15만5278명)증가하며, 여성 종사자 비중이 2.3%p 늘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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