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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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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정책 안착

도내 115곳 회계관리 ‘에듀파인’ 도입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은 100% 참여

  • 기사입력 : 2019-11-12 0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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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이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입학관리(처음학교로)와 회계관리(에듀파인)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도내 사립유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공립유치원도 증가 추세다.

    ◇에듀파인 도입= 내년부터 국공립은 물론 사립유치원까지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의무사용해야 한다. 올해 의무가입 대상은 원아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이지만 의무 대상이 아닌 사립유치원들도 에듀파인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의무 대상 사립유치원 73곳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사립유치원 42곳 등 총 115곳의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했다. 지난해만 해도 에듀파인을 도입한 사립유치원은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처음학교로 100% 참여= 유치원 입학을 위해 줄을 서거나 인맥을 동원해야 하던 시대는 지났다. 내년부턴 모두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라는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도내 공립 423곳과 사립 256곳 등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를 모집 중이다.

    ◇공립유치원 확충= 도교육청은 올해 공립유치원 67학급을 늘렸다. 단설과 병설유치원을 신설하거나 확충해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전년 대비 1.8%p 끌어올렸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공립유치원(단설, 병설)도 많다. 여기에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 사업도 순항 중이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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