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내달 1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점검을 벌여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주차가능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주차불가표지(사각형 표지) 부착한 차량의 전용구역 주차 △주차가능표지 부착 차량 중 보행 장애인 미탑승 차량 △주차표지 위·변조 또는 불법 대여 차량 △전용주차구역에 물건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 행위 등이다.

내달 10일까지 의령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단속이 실시되고 있다./의령군/

군은 또한 민원다발지역과 상습 주차위반지역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며 "장애인을 배려하는 주차문화 확립을 위한 군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