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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통합 급물살 전망

양교 모두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60% 이상 찬성의견 확보

  • 기사입력 : 2019-11-12 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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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구성원 찬반 의견조사에서 찬성을 지지한다는 다수 의견을 확보하면서 양교간 통합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대는 지난 6일 부터 8일까지 가진 의견조사 투표에서 총 대상 인원 1774명 중 1666명(93.9%)이 의견조사에 참여, 이중 찬성 1039명(62.4%), 반대 608명(36.5%), 무효 19명(1.1%)으로 나타났다.

    경남과기대는 최종 가중치 반영결과 찬성 63.68%, 반대 35.77%, 무효 0.55%로 집계됐다.

    양교의 통합작업에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았던 점을 비춰보면 이번 구성원 대상 찬반 의견조사에서 다수 찬성의사를 확보한 것은 현재 추진중인 통합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 대학은 이미 마련해 놓은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11월 중 교무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에 상정, 심의.의결을 거친 후, 이를 11월말에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교는 11월 중 대학통합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12월말 까지 교육부 협의.조정이 있으며, 사안에 따라 관련 위원회에 보고, 심의.의결 과정을 거치는 등 통합심사 절차는 교육부 일정에 따르게 된다.

    양교는 2021년 3월 부터 통합대학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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