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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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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과일리큐르 해외서 인기

2016년부터 매년 105%씩 성장
소주 수출량 중 비중 2.7%→17.6%

  • 기사입력 : 2019-11-13 0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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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50여개국에 수출 중인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4종의 판매가 2016년부터 4년간 매년 약 105%씩 성장했다. 전체 소주 수출량 중 과일리큐르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2.7%에서 2019년 17.6%로 14.9%p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에서 검증된 과일리큐르 제품을 수출전략상품으로 삼고 참이슬과 함께 영업활동에 매진했다. 2018년에는 수출전용상품으로 자두에이슬을, 올해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해 제품군을 넓혔다. 자두에이슬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국내에 역으로 출시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올해 누적 판매량이 약 26만 상자(상자당 10L)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화권 내 과일리큐르의 비중은 2016년 6.4%에서 현재 33.4%로 증가했고, 미주 지역은 같은 기간 6.7%에서 21.7%로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은 청포도에이슬로 나타났다. 2016년 첫 출시한 자몽에이슬이 1위를 지켰지만, 이듬해 청포도에이슬 출시 후 과일리큐르 수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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