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019년도 영농직불금 66억원을 조기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쌀·밭·조건불리지역 등 영농직불금 대상은 1만800농가이며, 지급금액은 △쌀 고정직불금 6967농가 54억8000만원, 밭 직불금 3691농가 10억7000만원, 조건불리직불금 137농가 3000만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의 지급단가는 ㏊당 진흥지역 107만6416원, 비진흥지역은 80만 7312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반면, 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은 전년대비 5만원이 인상돼 밭 직불금은 ㏊당 진흥지역 70만2938원, 비진흥지역 52만7204원, 논 이모작 50만원이며, 조건불리 직불금은 ㏊당 농지 65만원, 초지 40만원으로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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