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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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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내년 시행 조직개편 입법예고

한시기구 ‘도시관광재생국’ 폐지 ‘문화관광경제국’ 신설

  • 기사입력 : 2019-11-13 1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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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가 한시적 기구로 운영하던 도시관광재생국을 폐지하는 대신 문화관광경제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3일 통영시에 따르면 신설되는 문화관광경제국에는 도시재생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교육체육지원과,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과가 배치된다. 또 수산경제국을 수산환경국으로 바꿔 수산관련 업무와 환경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통영시청 전경 /통영시/
    통영시청 전경 /통영시/

    기존 행정복지국에는 문화관련 업무를 넘겨주는 대신 행정과, 주민생활복지과, 노인장애인복지과 등 행정과 복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다.

    안전도시국에는 안전업무와 건설건축, 도시업무 등 주요 사업부서가 배치된다.

    일부 부서의 명칭도 바뀐다. 정보산업과는 정보통신과로, 공원산림과는 공원녹지과로 이름을 바꾼다.

    통영시는 또 내년에 공무원 23명이 충원됨에 따라 정원이 991명에서 1014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통영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의견이 제시되면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내달 열리는 통영시의회에 상정,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부서 간 협조체제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특히 부서를 기능중심으로 재편해 유사기능 부서간의 협업기능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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