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사들이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고 밝혔다.

㈜대일해운(대표 박대식)과 ㈜한솔해운(대표 김갑숙)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통영시민과 동반자에 대해 최대 30%까지 할인키로 했다.

이 기간 ㈜대일해운은 통영항~연화도~욕지도, 통영항~한산 용호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운임을 30% 할인하고 ㈜한솔해운은 통영항~비진도~매물도 운항 여객선 요금을 20~30% 할인한다.

또 거제 저구에서 매물도를 운항하는 매물도해운㈜은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기존 10% 할인율을 20%로 상향 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통영항과 한산도를 오가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산농협도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주말 요금 할인을 20%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