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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항공폴리텍 교수 히말라야 6189m 정상에 섰다

네팔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 등정 성공

  • 기사입력 : 2019-11-13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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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피크 정상에 선 김효진 항공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교수(김효진 교수 제공)
    아일랜드 피크 정상에 선 김효진 항공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교수(김효진 교수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김효진(59·항공기계과) 교수가 아마추어 산악인으로는 쉽지 않은 해발 6189m의 네팔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 정상에 올랐다.

    13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일 네팔로 출국, 루크라(2840m)에서 트레킹에 들어가 8일 밤11시(현지 시각) 베이스 캠프에서 정상 도전을 시도, 다음 날 오전 8시40분께 셰르파 파상씨와 함께 아일랜드 피크에 도달했다.

    김 교수는 루크라에서 7일을 걸어 남체 바자르(해발 3440m)와 추궁(4730m)을 거쳐 해발 5070m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정상도전 9시간여 만에 정상을 밟았다.

    아일랜드 피크(Island Peak)는 네팔 동부의 쿰부 지방에 있는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로, 히말라야에서 가장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983년 현재의 명칭인 임자체(Imja Tse)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아일랜드 피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51년 영국의 탐험가 에릭 십턴(Eric Shipton)이 이끄는 등반대가 최초로 등정에 성공한 곳으로 정상까지 300m 설벽은 피켈과 주마를 이용해 오르고, 튜브 하강기와 로프로 하강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설산로 등반코스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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