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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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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교사리 700㎡에 도내 첫 재정의 숲 조성

도로 개설로 방치된 공간 산림휴양장소로 재탄생

  • 기사입력 : 2019-11-13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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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지방재정의 숲' 공모사업에 도내서 유일하게 선정된 고성군이 교사리 38-1번지 일원 700㎡에 모두 4000만원을 들여 경남 최초의 지방재정의 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재정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도로 개설로 인해 한동안 방치돼 있던 자투리 공간이다.

    12일 고성군 교사리에서 열린 ‘지방재정의 숲 조성사업’ 준공식 장면. 고성군
    12일 고성군 교사리에서 열린 ‘지방재정의 숲 조성사업’ 준공식 장면. 고성군

    '지방재정의 숲'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숲을 통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명의숲'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지난 해부터 시행중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고성군과 함께 경기도 김포시가 선정됐다.

    지난 12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병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 신준환 (사)생명의숲 국민운동 공동대표, 김인성 경남생명의 숲 대표와 군의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방치된 공간에 숲이 조성됨으로써 군민들에게 그늘과 휴식을 주는 새로운 쉼터로 거듭나게 됐다"며 "군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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