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가 수능시험이 남해 제일고 정문앞에서 수능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남해군수, 수능장 직접 찾아 격려

○…장충남 남해군수는 14일 오전 7시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인 남해고와 제일고를 찾아 학교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장 군수는 교육청89(진주)지구 제17시험장인 제일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격려하고, 학부모와 자원봉사자, 재학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 군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긴장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을 잘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자치단체장·정치인 교문앞 수능 응시생 응원 눈길

자치단체장·정치인도 교문 앞 수능생 응원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박용순 함안군의회 의장은 14일 오전 함안고등학교와 명덕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듯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안에서는 총 410명의 수험생들이 함안고와 명덕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거제시 상문동 동장과 주민들이 14일 새벽 상문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에 들어가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핫팩을 나눠주며 응원하고 있다.

○…443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거제 상문고에서는 상문동 김순희 동장과 주민들이 수험생지원에 나섰다.

상문동 자율방범대원들과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상문고 앞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등 주변 교통을 정리하고 수험생들 입실을 도왔다.

상문동 통장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단체회원들도 시험장 입구에 입구에 따뜻한 음료와 핫팩을 준비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나눠주며 수능대박을 응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이날 상문고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거제시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에 계획된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했으며 택시 부제를 해제했다. 또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를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를 지원했다.

거제시에서는 5개 시험장에서 2396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수능 제92지구인 밀양에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북, 꽹과리 등을 동원한 응원행렬 없이 차분한 분위기. 또 택시기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위해 교통지도를 펼쳐 칭송. 모범운전자회 밀양시지회(회장 장영경)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40분 동안 밀양고, 밀양여고, 밀성고 3개 고사장 입구에서 수험생들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교통지도를 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