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6~17일(오전 10시~오후 5시) 의창구 중앙대로(최윤덕 장상~KBS사거리)에서 ‘창원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창원거리페스티벌의 슬로건은 ‘고백1980, 모두 함께 했고 미래로 나아가자’로 정했다. 부모세대가 살았던 40년 전의 분위기를 재현해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새로운 창원을 상상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자동차를 활용한 개·폐막식 퍼포먼스’와 지역가수 중심의 주무대, 버스킹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창원축제학교, 창원예술교육사 등이 마련한 신나는 체험존과 100여곳의 프리마켓 부스, 3개 단체 18대 트럭의 먹거리 존도 운영된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많은 볼거리, 먹거리를 통해 1980년대를 추억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축제인 마산국화축제에 이어 창원거리페스티벌로 주말 동안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