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청주시 도시재생 추진사례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 2014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청주시 중앙동 상권 활성화 사업이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우리 시 사업 목적과 유사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으로부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청주형 도시재생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중앙동 상권활성화 사업에 대한 도지재생 특강을 청취했다. 중앙동 차 없는 거리와 소나무 길 등을 둘러보며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밀양시의회는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지난 청주시 도시재생 추진사례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의원들은 도시재생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과의 갈등해소 방법을 알아보고, 우리 시와 비슷한 여건의 원도심을 되살리는 데 어떠한 방법들이 동원됐는지 살펴 보았다.

김상득 의장은 “밀양시가 이번 도시재생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기반 형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밀양형 도시재생 모델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