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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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체육회장 누가 뛰나 ① 경남도체육회

권영민·금대호·김오영·정규헌 4명 거론

  • 기사입력 : 2019-11-17 2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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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단체장·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내년 1월 15일까지 경남도체육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가 민간인 체육회장을 선출한다.

    경남도체육회와 18개 시군에서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돌입했다. 선거는 시작됐지만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면서 우려 속에 첫 민간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에서도 민간체육회장에 나서는 후보군들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다. 도·시·군별로 첫 민간체육회장에 누가 뛰는지 알아본다.(※가나다 순으로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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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경남신문DB/

    경남도체육회는 400명의 선거인이 참여해 오는 12월 20일 마산체육관에서 선거를 한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권영민(70) 전 경남도체육회 상근부회장, 금대호(69)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오영(65) 경남도체육회 전 상임부회장, 정규헌(52) 전 경남스쿼시연맹회장 등 4명이다.

    권영민 전 경남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은 레슬링 선수로 체육과 인연을 맺었고, 1999년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돼 전국체육대회에서 만년 하위권에 있는 경남을 6위권 이내로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 19년 연속 상위권에 진입하는 데 공헌했다. 경남FC 대표이사,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 등도 역임하며 경남체육의 산 증인 역할을 했다.

    권 영 민(70) 전 도체육회 상근부회장
    권영민(70) 전 도체육회 상근부회장

    권 전 상임부회장은 “사무처장이 된 후 전국체전에서 최하위권인 경남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려 탄탄한 엘리트 체육의 기반을 다져 능력을 평가받았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건강이다. 엘리트 못지않게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 데 밑거름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금대호 회장은 진주시생활체육회 회장과 11년간 경남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대한체육회 이사,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23대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임 중이다.

    금 대 호(69) 전 경남생체협 회장
    금대호(69) 전 경남생체협 회장

    금 회장은 “경남생활체육회 회장을 오래 맡으며 생활체육인들과 많은 교류를 해와 주변의 출마 권고가 많아 고민 중이다. 이번 달까지는 어떤 식으로든지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오영 전 경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경남체고 코치 등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옛 마산시체육회 이사, 경남체육회 이사, 마산시생활체육회 회장, 경남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마산시의원,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등 정치활동을 해왔고 한국동서발전(주) 상임감사를 역임하는 등 체육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

    김 오 영(65)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오영(65)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 전 상임부회장은 “민간인 체육회장 시대정신은 종목별 단체와 시군체육회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엘리트체육의 발전이 생활체육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생활체육 활성화가 곧 엘리트 체육의 밑거름이 되는 경남체육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규헌 전 경남스쿼시연맹회장은 경남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창원시 유도연합회 초대회장, 경상남도 스쿼시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체육계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있다. 정치권에도 입문해 2018년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며 현재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정 규 헌(52) 전 경남스쿼시연맹 회장
    정규헌(52) 전 경남스쿼시연맹 회장

    정 전 회장은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체육회와 가맹종목단체와의 소통 강화와 현실적이고 투명한 세대교체를 통해 도민 속에 함께하는 경남 체육 발전상이 필요하기에 출마를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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