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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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화축제 211만명 방문…내년에는?

마산국화축제에 관광객 211만명 찾아 773억원 지출
지난해보다 50만명 늘어 역대 최다 집계
마산국화 日 수출로 산업형 가능성 확인

  • 기사입력 : 2019-11-18 1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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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회 마산국화축제에 211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총 773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19회 마산국화축제는 지난달 26일 개막해 16일간 대한민국 남녘을 국화향으로 물들이며 지난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지난해 보다 50만명이 증가한 21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창동, 오동동, 어시장, 장어거리 등 인근 상권에 773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마산국화축제 폐막일인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시장 장어거리 일대 방재언덕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시민들이 국화를 관람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마산국화축제 폐막일인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시장 장어거리 일대 방재언덕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시민들이 국화를 관람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특히 방문객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4만명에 달해 대한민국 명품 국화축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또 10년 만에 돝섬에도 국화를 전시했다. 벽천분수와 잔디광장에 국화포토존을 설치하고 황금돼지해를 맞아 돝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점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축제와 지역관광지가 연결되도록 했다.

    한편, 마산에서 재배한 ‘백마’, ‘신마’ 국화 100만본(39만달러)을 일본에 수출협약을 체결해 축제를 넘어서 창원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제 성과로 이어지는 산업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는 마산개항 120주년을 맞아 창원의 新해양항만시대를 표현한 너비 15m, 높이 7m의 랜드마크와 저도연륙교, 창원의 원대한 비상을 표현한 괭이갈매기, 지역기업 무학 소주병,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인생 등 ‘이야기가 있는 국화 전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그러나 축제기간 방문객중 지역민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청주·함평·익산 등 전국적으로 국화축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마산국화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발전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런 의미에서 2020년은 마산국화축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시장은 2020년 통합 10주년과 마산국화축제 20주년이라는 시간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그간 축제를 치러온 성과와 노하우는 체계화하고 외부 관광객 유입, 체류형 관광 연계라는 과제를 해결할 독창적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020년 마산국화축제 목표 관람객은 300만명, 경제효과는 1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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