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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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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화 대응 동남권발전협의회 출범

경부울 상생협력 첫 민간협의체
공동위원장 21인 부산서 첫 회의

  • 기사입력 : 2019-11-18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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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과 사람, 산업, 기관이 집중하면서 날로 비대해지고 있는 수도권에 맞서 동남권으로의 국가자원 분산을 도모하는 경남·부산·울산지역 민간운동체가 첫 출범했다.

    동남권 발전 상생·협력 창구를 지향하는 ‘동남권발전협의회’가 그 실체로, 활동 본격화를 선언하는 공동위원장 회의가 18일 부산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동남권발전협의회는 이날 부산롯데호텔에서 제1회 공동위원장 회의를 열고 경부울지역 산·학·관·민으로 구성된 21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임했다.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동남권발전협의회 첫 회의에서 공동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대/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동남권발전협의회 첫 회의에서 공동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대/

    공동위원장에는 상공계 인사로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금대호 진주상의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등이 포함됐다. 언론계 인사로는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강병중 KNN 회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가, 학계 인사로 이상경 경상대 총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참여했다. 또 광역권 인사로는 정홍섭 경부울 총장협의회 회장, 박용수 경부울 포럼 및 골든블루 회장, 황한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고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동남권발전협의회는 이날 공동위원장 회의를 시작으로 실천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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