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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 기사입력 : 2019-11-19 0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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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는 학생의 교육 형평성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등 7개 기관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2020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2368명에게 1인당 25만원으로 동·하복 각 1벌을 지원한다.

     재원은 울산시 30%, 교육청 60%, 구·군 10%씩 부담하며, 총 사업비는 55억9200만원이다.

     울산시와 각 구·군은 지방의회 정례회 예산안 심의를 통해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내년 시 재정 악화로 신규 교육사업 지원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보통교부세 50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이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교복비 지원 사업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에는 12만5000원의 교복비 지원이 이뤄졌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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