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정영환 부의장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20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공석인 부의장 보궐선거를 실시, 정영환 의원(자유한국당)을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정 부의장은 "여러 의원님들이 믿고 선택해 주신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보다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 부의장 보궐선거는 최강림 전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피소돼 지난 10월31일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됨에따라 이뤄진 것이다.

고성군의회는 올해 마지막인 이번 의사일정을 통해 오는 12월19일까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 2020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각종 조례안 등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용삼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승인 등 의회의 대표적인 기능을 실천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