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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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공립 어린이집 내년 113개소 늘린다

전체 2777곳 중 국공립 204곳 불과
경남도, 올해 63곳·내년 113곳 등
오는 2021년까지 508개 확충 계획

  • 기사입력 : 2019-11-21 2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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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도내 204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1년까지 508개로 늘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현재 12.37%)로 높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경남의 어린이집은 11월 현재 2777개소로 9만 3417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204개소로 1만 1562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해 이용률이 12.38%에 머무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42개소와 63개소 확충했으며, 2020년 113개소, 2021년 140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은 국정과제이자 김경수 도지사 공약사항이다. 당초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보육의 공공성 강화, 저출생에 따른 인구 추계를 반영해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는 것으로 올해 7월 계획을 변경했다.

    올해 확충한 국공립어린이집 63개소를 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국공립으로 전환한 경우가 41개소로 가장 많았다.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 14개소, 신축 4개소,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리모델링 전환이 4개소로 집계됐다. 국공립어린이집 선정은 시·군의 엄격한 선정기준을 거쳐 광역지자체로 제출되며,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선정한다. 올해 전국적으로 73개소의 민간어린이집이 최종 국공립전환심의를 통과했으며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도는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전환대상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안내하는 등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존의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도 국공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해 총 41개소를 확충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보육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유도해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아지원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으로 인해 인근 어린이집의 원아 이동, 원아모집 애로 등 민원이 제기돼 일선 어린이집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민간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직원 등과 주기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토론회, 어린이집 단체 간담회, 한마음다짐대회 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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