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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전국 청소년 천체 관측대회 성료

  • 기사입력 : 2019-11-25 1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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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전국 청소년 천체 관측대회 성료(제공=거창군)
    거창군, 전국 청소년 천체 관측대회 성료(제공=거창군)

    거창군은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천체관측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 24일 양일간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제14회 전국청소년 천체 관측대회를 열었다.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과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천체관측 동아리 18개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거창군, 전국 청소년 천체 관측대회 성료(제공=거창군)
    거창군, 전국 청소년 천체 관측대회 성료(제공=거창군)

     참가팀들은 23일 오후에는 망원경 조립, 파인더 정렬 등을 확인하는 시연심사를 실시하고 한국천문연구원 김상철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천문학자의 망원경'이라는 특강을 들은 후에 아름다움 거창의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메시에, 항성 등을 찾는 실기심사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초·중등부에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의 'Antares-OK'팀과 고등부에서는 경기도 동두천고등학교 'ButterStar'팀이 수상했다.

     이밖에 경남도지사상, 경남도교육감상, 거창군수상,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국립대구과학관장상,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장상 등이 수상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진수 원장은 "청소년 천체동아리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아름다운 밤하늘을 가지고 있는 거창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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