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전형두 축구사랑 기리며… 30일 창녕서 ‘킥오프’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축구대회
창녕스포츠파크 등서 이틀간 열려
40~60대 38개 클럽 2000여명 참가

  • 기사입력 : 2019-11-27 07:59:06
  •   
  • 지난해 열린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대회./수국전형두배장학재단/
    지난해 열린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대회./수국전형두배장학재단/

    고 전형두 경남축구협회장의 축구사랑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5회 수국(守國)전형두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30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수국전형두장학재단 주최로 창녕스포츠파크 양파, 유채구장 등에서 40대부, 50대부, 60대부 38개 클럽 2000여명이 참가해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진행한다.

    대회는 부별 리그전을 통해 각조 1,2위가 8강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수국 전형두장학재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도내 초·중·고 축구선수들 2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수국전형두재단은 지난 2015년 출범과 함께 매년 도내 초·중·고 축구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두분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 이사장은 “축구발전의 밀알이 되고자 축구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대회를 시작한지도 어언 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저희 재단의 작은 밀알이 경남축구의 부흥은 물론 나아가서는 한구축구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축구동호인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이 대회를 승화시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수국 전형두축구장학재단은 20여년간 경남축구협회장과 경남FC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축구를 이끌었던 고 전형두 경남축구협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을 기리기 위해 정치인, 상공인, 언론인, 축구인 등으로 2015년 출범했고, 같은 해 대회도 창설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수국 전형두배 생활체육대회는 매년 경남지역은 물론 부산지역 생활축구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축구동호인 한마당 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