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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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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방산업체 모여 해외시장 뚫는다

한국군수품수출협회 창립 총회
15개사 참여…초대회장에 오병후

  • 기사입력 : 2019-11-28 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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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방위산업 업체들이 함께 해외 방산시장을 뚫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군수품수출협회는 28일 창원 K웨딩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주최가 돼 협회 자력으로 해외시장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초대회장에는 현재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인 창원기술정공 오병후 대표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박종구 삼정터빈 대표, 정덕재 SNM 부사장, 감사는 김영찬 사람과 기술 대표가 맡았다.

    28일 오후 창원 K웨딩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린 ‘한국 군수품 수출협회 창립총회’에서 오병후 협회장, 김지수 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8일 오후 창원 K웨딩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린 ‘한국 군수품 수출협회 창립총회’에서 오병후 협회장, 김지수 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협회는 ‘우리 기업 스스로가, 기업이 하고 싶은 해외시장 개척’의 슬로건으로, 기업이 주최가 된 수출협회로 운영된다. 협회는 경남 내 기업 중 수출에 관심이 있는 15개 기업으로 시작했으며, 1차 최대 30개 기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업이면 누구든 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추진은 한국국방외교협회(전직무관으로 구성)와 한국외교협회의 도움을 받아 협회 기업이 원하는 방향의 자력 해외시장 개척을 하게 된다.

    협회의 1차 목표는 해외시장 개척으로 한국국방외교협회의 전직무관들과 한국외교협회의 해외 대사관 근무 경험이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세계 49개국가를 타깃으로 영업정보, 기업정도 등을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제시한 영업목표와 방향을 추진,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오병후 초대회장은 이날 “방산기업 간 공유와 협력네크워킹을 통해 해외 방산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며 “공동법인을 설립해 영업과 생산, 연구를 공동으로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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