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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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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예산제도 내실 운영 위해 경남도 지원 필요”

도의회 성평등정책연구회, 예산 분석·토론
담당 공무원 전문교육 지원 필요성 등 지적
내년 관련 예산 올해보다 14.1% 증액 편성

  • 기사입력 : 2019-12-02 07: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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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9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경남도 성인지예산안 분석토론회./도의회/
    지난달 29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경남도 성인지예산안 분석토론회./도의회/

    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연구회(회장 김경영·더불어민주당·비례)가 경남도의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하는 담당 공무원에 전문 교육을 지원하는 등 성인지예산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경남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정책연구회는 지난달 29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연구회 소속 도의원, 담당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남도 성인지예산안 분석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성인지예산안 분석 토론회에서는 사업 대상과 수혜자 분석, 성과지표 설정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분석과 토론이 펼쳐졌다.

    연구회에 따르면 2020년 경남도 성인지예산(안)은 총 155개 사업에 1조6500억원 정도 편성됐다. 이는 2019년도 예산에 비해 14.1%(2000억원가량) 증액된 것으로, 주로 생활 속 양성평등문화 조성, 일·가정 균형지원을 위한 복지 서비스 관련사업, 교육·훈련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김경영 성평등정책연구회장은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하는 공무원들에게 예산편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등을 지원해 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번 예산안 분석발표가 성인지 예산제도의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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