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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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성과 ‘다양성 확대’·과제 ‘학교환경 조성’

도교육청, 운영보고회·정책세미나 열어
도내 시범운영 2년 평가·개선점 등 지적

  • 기사입력 : 2019-12-03 0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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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일 함안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정책 세미나에서 교사들이 학점제 운영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도교육청/
    지난달 27일 함안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정책 세미나에서 교사들이 학점제 운영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도교육청/

    내년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시범운영한 도내 학교에서 제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평가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직업계 고등학교 학점제 운영 보고회, 27일 고교학점제 정책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했다.

    함안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정책 세미나’에서는 다양성 확대라는 성과와 함께 아직 갖춰지지 않은 학교환경 조성 등 문제가 제기됐다.

    고교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 2022년 전체 고등학교에 부분 도입한 후 2025년에는 본격 시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선 다양성 확대가 성과로 제시됐다. 지난 2년간 도내 50개 고교학점제 시범운영학교에서 개설한 과목 수가 현재의 평균 47.9과목에서 64과목으로 대폭 늘어났다. 16개가 넘는 과목이 새로 생긴 것이다. 과목이 다양해졌고 그만큼 학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학생들이 희망하는 모든 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부터 과목 선택에 있어 교사들이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학점제 체제에 맞는 학교환경 조성은 어떻게 이룰 것인지 우려가 제기됐다.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보고회에서는 개선점으로 ‘교원 수급 유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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