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경남도와 도교육청 본예산안 등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이 마무리됐다.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3일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손덕상(김해6) 의원을, 부위원장에 자유한국당 김일수 (거창2)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오는 10~12일 3일간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종합심사한다.

손덕상 도의원

손덕상 위원장은 “당초예산 예결위원장으로서 2020년 경남도의 한 해 살림을 심사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적극적으로 심사해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소관 예결특위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남택욱(창원4) 의원을 위원장에, 자유한국당 성낙인(창녕1)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도교육청 소관 예결특위는 5~9일까지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종합심사한다.

남택욱 도의원

남택욱 위원장은 “내년도 도교육청의 한 해 살림살이를 심사하는 예결위원장인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경남교육청의 교육재원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예결특위가 종합심사한 예산안 등은 오는 13일 열릴 제36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